90일간의 온보딩 여정, 에이블리 터치다운 프로그램
다양한 조직을 경험해 본 사람에게도 새로운 조직에 합류하는 것은 늘 어색하고 긴장되는 일이죠.
걱정 반 설렘 반으로 합류하는 신규 입사자가 조직에 빠르게 적응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을 온보딩(OnBoarding)이라고 해요.
신규 입사자와 회사가 처음 만나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인 만큼,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에이블리도 새로 합류한 팀원(이하 뉴에이블리언*)이 우리의 문화를 잘 이해하며 소프트랜딩할 수 있도록, 온보딩 프로그램을 만들고 고도화해 나가고 있어요.
90일간의 온보딩 여정, 터치다운 프로그램
에이블리는 원팀이라는 기조 아래, ‘함께 승리하는 커뮤니티’를 지향해요. 즉, 에이블리가 승리하면 구성원도 승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이렇게 커뮤니티는 비즈니스의 성공을 만들고, 비즈니스의 성공은 커뮤니티에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에이블리 팀 승리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는데요. 에이블리 온보딩 프로그램인 ‘터치다운(Touchdown, 이하 터치다운)’은 이런 승리 문화를 전달하는 첫 단추예요. 뉴에이블리언이 에이블리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승리를 위한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자, 팀의 승리를 만들기 위한 준비 시간이죠.
’터치다운’이라는 이름은, 미식축구의 가장 대표적인 득점 방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미식축구에서 상대 진영 골라인 너머(엔드존)로 공을 갖고 가면 최대 8점의 점수를 득할 수 있고, 이것을 터치다운이라고 부르죠. 경기 당 평균 득점이 25점인 것을 감안하면, 승리를 차지하는 데 굉장한 임팩트를 주는 순간인데요. 이처럼 온보딩 프로그램이 ‘뉴에이블리언이 승리로 향하는 중요한 득점의 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터치다운’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답니다.
터치다운은 입사 후 90일 동안 진행되며, 크게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뉘어요. 긴 여정을 천천히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 하프타임, 작전타임과 같은 중간 단계도 마련했는데요! 전체적인 타임라인은 이렇게 진행된답니다.
모든 여정을 마친 뉴에이블리언은 에이블리의 비즈니스 비전과 커뮤니티 비전에 강력하게 얼라인되고, 에이블리 문화를 수호하는 진정한 에이블리언으로 거듭나게 돼요. 그렇다면 터치다운 프로그램을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 에이블리언 : 에이블리 구성원을 지칭하는 말
DAY 1 ~ 15. 팀 승리의 구조를 익히는 “전반전” 시작, 한 템포 쉬어가는 “하프 타임”까지
설레는 입사 첫날, 터치다운의 전반전인 DAY 1이 시작돼요. 스포츠에서 성공적인 시작은 남은 경기를 멋지게 이끌어 가게 하는 힘이 되듯이, 뉴에이블리언이 DAY 1을 통해 성공적으로 에이블리 생활을 시작하고, 에이블리 팀의 승리를 만들어 갈 힘을 얻길 바라요. 그래서 DAY 1은 에이블리 팀 승리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비즈니스 비전과 커뮤니티 비전 등 기본적인 정보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어요. 차근차근 한 단계씩 따라가다 보면, ‘에이블리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일하나요?’에 대한 답이 자연스럽게 찾아지게 될 거예요.
DAY1에는 새로운 시작으로 에이블리를 선택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과 열렬한 환영의 마음을 담은 웰컴키트와 이벤트도 함께 기다리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소중한 분을 에이블리의 좋은 동료로 보내주신 뉴에이블리언 가족분들께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집으로 배송해 드리고 있답니다.
🏈 터치다운 DAY 1. 전반전 맛보기
- 첫날의 긴장감을 풀고, 서로를 알아가는 아이스브레이킹
- 에이블리의 사업 구조와 비전을 이해하는 비즈니스 세션
- 에이블리의 조직 구조와 문화를 살펴보는 커뮤니티 세션
- 업무에 꼭 필요한 장비를 세팅하는 툴 세션
- Q&A를 통해 에이블리의 인사 제도를 알아보는 HR 세션
이렇게 DAY 1을 시작으로 에이블리에 적응하다 보면, 어느새 입사 2주가 훌쩍 흘러가게 되는데요. 이맘 때 쯤은 회사 생활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가장 많이 생겨나는 시기기도 해요.
DAY 15는 에이블리 라이프에 있어 좀 더 디테일한 정보를 담았어요. 또한 재미있게 에이블리 문화를 배워갈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뉴에이블리언의 시선에서 ‘입사 2~3주 차 때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어떤 것이 가장 애매하고 어려울까?’ 를 거듭해서 고민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 결과 게임의 룰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에이블리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었답니다.
DAY 30 ~ 45. 팀의 승리를 위한 방향성 더 알아보기 “후반전과 작전타임”
에이블리 팀에 합류한 지 벌써 한 달, 터치다운의 후반전이 시작돼요. 후반전은 팀의 승리를 위한 방향성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뉴에이블리언과 석훈님(CEO) & 성우님(COO)의 소통 시간이 마련되는데요. 에이블리 비즈니스와 컬쳐에 대한 CEO와 COO의 생각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랍니다. 세션의 절반은 Q&A 시간으로 구성될 만큼 뉴에이블리언이 가장 활발하고 주도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이에요. 한 달 간의 생활을 돌아보며 인사이트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궁금했던 점을 솔직하게 얘기하기도 하죠. 이를 통해 에이블리의 비즈니스와 커뮤니티 비전을 어느 때보다 깊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팀의 승리(터치다운)를 향해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어요.
또한 뉴에이블리언이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은 에이블리가 더 발전된 문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는데요. DAY 30에서 다뤄진 내용은 먼저 온 에이블리언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정보가 된답니다. (Win-Win!) 그래서 후반전에서 이야기한 모든 Q&A는 정리하여 전사에 공유하고 있어요.
DAY 30까지 모두 마무리했다면 터치다운의 절반을 모두 수료한 것인데요! 진정한 에이블리언으로 거듭나기 전, 작전타임인 DAY 45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DAY 45는 성수동에 위치한 에이블리 풀필먼트 센터*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게 돼요.
풀필먼트 센터는 에이블리 파트너스 솔루션을 운영하고 체인 플랫폼을 구현하며 비즈니스 성장에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24시간 쉬지 않고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풀필먼트 센터에서, 사입부터 출고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경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에이블리의 비즈니스를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돼요. 이렇게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하다 보면, 우리가 매일 달성하고 있는 엄청난 비즈니스 성장 지표를 직접 체감할 수 있죠. 다만, 현재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아쉽게도 풀필먼트 센터 방문이 어렵기 때문에,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DAY1 세션에서 소개해 드리고 있어요.
*에이블리 풀필먼트 센터 구경하기 : https://ably.team/news/Y1YkwRAAAJY1lTBY
DAY 90. 터치다운에 성공하신 걸 축하합니다!
이렇게 90일까지 짧고도 긴 터치다운 여정이 마무리됐어요. 뉴에이블리언에서 에이블리언으로 터치다운에 성공한 것을 축하하며 영상 편지를 전달해 드리고 있는데요. 에이블리의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고, 에이블리 문화를 수호하고 전파하는 구성원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고 있답니다.
새로운 땅에 심은 나무는 평소보다 3배 이상의 악력을 쓰며 그 땅에 적응한다고 해요. 그만큼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과정은 설레기도 하지만, 무척이나 낯설고, 어색하고, 힘든 일이죠. 에이블리는 뉴에이블리언이 조금 더 쉽고 빠르게 에이블리에 뿌리내리고, 팀의 승리라는 큰 숲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어요.
에이블리의 특별한 온보딩과 라이프가 궁금하다면 언제든 문 두드려 주세요! 뉴에이블리언과 에이블리가 터치다운을 바탕으로 만들어 갈 에이블리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