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aders 3- “HoE 용훈 님 이야기”

ABLY TEAM | 에이블리 팀
10 min readJul 25, 2023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며, 이커머스의 혁신을 주도하는 에이블리에서, 언제나 등대처럼 에이블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리더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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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CTO 하늘님 이야기

세 번째 순서로, 에이블리 HoE* 용훈 님을 만나보았어요.

“에이블리는 이커머스 시장의 변곡점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야망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

지속 성장하는 회사일수록, 주도적으로 도전해 볼 수 있는 일들이 많고,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커리어 또한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 점 때문인지 소위 ‘’내로라하는 대기업’’을 떠나 에이블리를 선택한 동료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요.

그중, 전 세계 IT 산업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의 Twitter와 TikTok 본사를 떠나, 에이블리를 선택한 용훈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함께 만나러 가실까요?

*HoE: Head of Engineering의 약자/ CTO를 서포트하며 조직 전반의 기술 관련 이슈를 함께 다루는 역할을 담당함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지금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는지 간단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용훈: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모바일 앱 개발자로 일을 하다가 에이블리에 합류하게 된 도용훈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HoE 로서 모바일 앱과 서버 전반의 개발 업무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반갑습니다. 용훈 님께서는 에이블리 합류 전 글로벌 IT 기업에서 근무하셨다고 들었어요. 에이블리에 오기 전까지의 커리어 여정이 궁금합니다.

용훈: 제 커리어 여정은 10년 전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아요. 당시, 저는 인생에서 정말 큰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요. 왓챠에서 2년 정도 재직하며 서비스를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시 미국으로 가면 실리콘밸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미국 대학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고, (웃음) 정말 개발 공부에만 몰두했던 것 같아요. 졸업 이후에는 원하던 실리콘밸리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트위터(Twitter), 바이트댄스(TikTok), 서비스나우(ServiceNow) 총 3개의 회사에 재직하였습니다.

특히 트위터(Twitter)의 경우, 트윗을 작성하는 화면 전체 파이프라인 개발을 담당했는데요. 천명 단위의 백엔드 개발자와 150명의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있는 큰 조직이었지만,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건 오직 2명뿐이었고 제가 그중 한 명이었어요. (웃음)

Q. Twitter와 TikTok 모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인데요, 그곳들을 떠나 한국 스타트업으로 온 이유와 에이블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용훈: 사실 국가는 저에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전 세계 어디든 저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곳이면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트위터 재직 당시, 전 세계적으로 개발자 채용이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고, 감사하게도 많은 스타트업 대표님들께서 이직 제안을 주셨어요. 에이블리의 CEO 석훈님도 그중 한 분이셨고요. (웃음) 석훈님과는 10년 전 왓챠에 함께 일을 하며, 누구보다 통찰력이 있는 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던 터라, 대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에이블리에 합류한 결정적 이유는 바로 이유는 시장의 크기와 사업성인데요. ‘시장의 크기’는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고, 나아가 플랫폼 내에서 카테고리를 무한하게 확대할 수 있는 조직이 ‘사업성이 있는 조직’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석훈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에이블리는 제가 고려하고 있던 사업의 방향성이 명확하고 시장의 크기도 큰, 바로 그런 기업이더라고요.

사실, 스타트업에서 중견기업까지 가는 케이스는 많지만, 중견기업에서 대기업까지 성장하는 것은 정말 드물고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지금의 에이블리라면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현재는 국내 1위를 달리는 서비스이지만, 앞으로 에이블리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기에, 이를 함께 견인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숟가락을 얹기보다는, 함께 숟가락을 빚고 싶어서 결정했습니다!

Q. 에이블리를 Twitter와 TikTok 과 비교했을 때 일하는 방식이나 문화 측면에서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각각 무엇이 있을까요?

용훈: 차이점보다는 비슷한 점이 더 많아 놀랐던 것 같아요. 실리콘밸리와 에이블리의 가장 비슷한 점은 바로 실험 방식인데요. 두 회사 모두 충분히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기 위하여 실험을 진행하고 결과를 분석해요.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면, 기능을 개발할 때 일부 소수의 사용자에게 개발한 기능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해당 사용자의 행동 로그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때 도출된 결과가 ‘목표로 세운 핵심 지표’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때에만, 전체 사용자에게 적용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언제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설정한 지표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방법을 계속해서 구상해 나갈 예정입니다.

반면, 가장 다르다 느꼈던 점은 조직 구조적인 측면인데요. 틱톡의 경우, 프로젝트 진행 시 PM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인력 선발부터 진행하는 PM 중심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반면, 트위터의 경우는 초기 가설 검증부터 목표 달성까지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엔지니어 중심의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에이블리의 경우 스쿼드 문화의 특징이 정말 두드러지는데요. 특정 한 직군이 주도하여 프로젝트를 리딩하기보다는, 스쿼드 내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원팀으로 모여 지표 달성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든 자원을 활용하며 노력하고 있죠. 여러 직군의 구성원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해결에 집중하다 보니, 개발을 넘어서는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해결 방식을 고민해 볼 수 있어, 개발자분들에게도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Q. 에이블리에 합류한 후, 재직하시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가요?

용훈: 개인적으로는, 구성원 모두가 직책의 구분 없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점이라 생각해요. 에이블리에서는 석훈님, 경윤님, 하늘님과 같은 C레벨 분들도 오픈된 메신저 채널에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논의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경영진의 철학, 태도가 어떤 공간이든 잘 스며들어 있어서, 논의가 필요한 아젠다가 있을 때는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이 형성되는 것 같아요. 모두가 오픈된 공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번거롭게 문서를 작성하지 않고도 즉시 중요한 핵심을 파악하고 의사 결정 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Q. 지금까지 용훈 님의 과거 커리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면, 이제부터는 에이블리에서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데요. 현재, 에이블리 HoE 로셔는 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실까요?

용훈: 에이블리가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확한 가설 검증에 도움을 주는 기능들을 구현해 내는 역할이 HoE 그리고 제가 담당하는 플랫폼 파트의 목표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늘 에이블리를 거대한 하나의 실험실로 생각하고 있어요.

에이블리는 고도화된 추천 기술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 달에 천만 명이 에이블리를 사용한다고 가정하였을 경우, 천만 명 모두가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서로 다른 화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저희 팀은 그 속에서 하루에도 수십 개의 실험을 실행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각각의 스쿼드가 목표로 하는 핵심 지표들을 더 명확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데이터와 대시보드를 만들어 빠른 의사결정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실험 진행을 위해선 개발 환경에도 결함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나아가서는, 안정성 높은 환경을 구축하여 사용자분들에게 탄탄한 기반의 모바일 앱을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요.

Q. 용훈 님께서 최근에 풀고 있는 과제들과 더불어, 앞으로 에이블리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용훈: 최근에는 확장성, 안정성, 속도 그리고 생산성 모두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UI 자동화 테스트인데요. 다양한 과학적 실험이 가능한 내부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는 행동 로그를 상세히 기록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이때, 수많은 기록을 정확한 형태로, 그리고 수시로 기록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동화를 통해 검증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두 번째로 집중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바로 웹 프로젝트인데요. 웹 프로젝트는 단어 그대로, 모바일 앱 없이도 에이블리 내에 있는 상품을 구매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말해요. 특히, 일반 PC의 사용이 익숙한 사용자들도 앱이 아닌 공간에서 에이블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드리는 걸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앞으로 더욱 폭넓은 연령대로 유저 수를 확장하고, 나아가 전 세계 사람들이 저희가 만든 서비스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글로벌 확장의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 (웃음)

Q. 에이블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구성원들과 함께하길 바라시나요?

용훈: 개인적으로는 크게 두 가지, 소통과 정리가 잘 되는 분과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정리를 잘한다.’라는 의미는 단순히 표면적으로 예쁘게 표현하는 사람을 의미하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중요한 아젠다를 대분류와 소분류로 구분하고, 우선순위에 맞게 행동하실 수 있는 분을 의미해요.

여러 가지 맥락의 스위칭이 잦다보니 상황에 따라 대화할 대상과 사용할 언어가 확연히 달라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원하는 바가 진정으로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선 소통과 정리가 잘되는 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도전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께 겸비한 분이시면 더 좋겠어요. (웃음)

Q. 지원을 고려하고 계신 후보자들에게 에이블리에 오면 어떤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용훈: 연차에 따라서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과 나아가고 싶은 커리어의 방향은 모두 다를 거라 생각해요. 저는 회사를 선택할 때, ‘나는 시장에서 어떤 플레이어가 되고 싶은가?’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에이블리에 합류할 때도 같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고,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싶은 플레이어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야망 있는 플레이어가 되고 싶었어요.

에이블리는 4년 만에 DAU 130만, MAU 700만을 달성했고, 하루에도 4억 개의 데이터가 누적되고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는데요. 사실 이 정도의 트래픽을 감당하면서 운영할 수 있는 기업은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다양한 업무 권한과 성장의 기회를 원하는 주니어 개발자분들에게는, ‘나의 가능성’을 발견하실 수 있는 곳이며,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는 시니어 개발자분들에게는,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와 트래픽 속에서 압축된 경험을 통해 또 한 번의 러닝 커브 곡선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와 함께 커리어의 퀀텀 점프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어서 에이블리에 지원해 주세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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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Y TEAM | 에이블리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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