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합니다.
나는 팀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한다. 개인 성적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다. 개인적으로 더 나은 성적을 낼 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개인은 중요하지 않다. 팀이 필요로 한다면 싸우고, 골도 넣고 싶다.
올해 3월 초, AC 밀란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손흥민 선수가 남긴 말입니다.
팀의 성공만큼이나 개인의 커리어를 위해 욕심을 낼 법도 한데요. 그럼에도 그는 ‘개인 성적’보다 ‘팀이 필요로 하는 것’, ‘팀워크’를 강조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갖고 있는 ‘팀 우선’이라는 철학이 에이블리가 승리하는 방법을 담은 ‘One Team’ 핵심 가치와 닮아있습니다.
경기 막판 실점으로 패배했는데, 수비수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시죠.
실점을 수비수 탓으로 돌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함께 이기고 함께 지니까요.
우리가 팀으로서 달성해야 하는 건 승리입니다. 잘잘못을 따지고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지 않습니다.
수비가 실책을 범했다면, 그러한 실책이 왜 발생했는지 살펴보고 레슨런하며 다음 경기에선 같은 실수로 실점하지 않도록 함께 대비하는 것.
그것이 에이블리가 생각하는 원팀 마인드입니다.
직접 페널티킥을 차면 득점왕을 쉽게 할 수 있었을텐데요.
단순히 개인의 기록과 성취를 위해 특정 역할을 요구하는 건 팀을 우승시키고 우승팀의 멤버가 되는 것과 거리가 있습니다.
페널티킥은 득점하여 승리하기 위해 차는 것이지, 득점왕을 하기 위해 차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잘 찰 수 있는 팀원이 페널티킥을 담당합니다.
팀의 승리를 위해 페널티킥에 욕심내지 않았던 손흥민 선수처럼요.
에이블리 팀의 승리를 1순위로 하는 것, 모든 의사결정의 최상위 전제입니다.
같은 공격수인 다른 선수보다 득점이 적어 뒤처져 있는 것 같진 않으신가요?
같은 공격수라도 어떤 선수는 정확한 위치 선정을 통해 득점을 해낼 수 있고, 어떤 선수는 상대 수비수를 교란해 다른 선수가 득점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역량과 역할을 가지고 있고, 모두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옆에 앉아있는 동료가 항상 득점을 더 많이 하고, 세간의 집중을 받고 있다면, 뒤처져 있다는 생각을 쉽게 할 수 있죠. 하지만 에이블리는 당신을 동료와 비교하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팀의 승리를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지, 전 시즌 또는 전 경기보다 오늘과 내일 더 멋진 경기를 보일 수 있는지에 집중합니다. 남이 아닌 어제의 나와 비교하고 발전의 계기로 삼습니다.
우리는 에이블리 ‘팀’입니다.
에이블리 공식 채용 홈페이지의 주소가 ably.team 인 이유도, 우리가 스스로를 ‘에이블리 팀’이라고 부른 이유도 모두 원팀으로 일하는 것이 우리가 승리하는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득점왕을 해야 하니까 PK는 내가 찰게”라며 개인의 기회와 성과에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득점왕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팀의 승리를 위해 내게 기회와 성과를 만들어 준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만들어 낸 비결. 엄청난 노력과 치열한 훈련을 통해 만든 결과이기도 하지만도 있지만, 함께 한 팀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겁니다.
에이블리가 승리하는 이유도 팀워크 때문일 것입니다.